- 지난 7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동부 플루머스 카운티
- 이틀 전 인근 딕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대피 명령이 내려졌는데
- 끝까지 버틴 일부 주민들
[닉 오만 / 플루머스 카우티 주민 : 가장 안 좋은 점은 모든 물건을 옮길 준비를 하고 불이 꺼지면 물건들을 다시 가져다 놓는 겁니다. 미친 짓이죠.]
[마이크 가라포 / 플루머스 카우티 주민 : (대피) 준비를 했는데 과하게는 안 합니다. 우리는 여태껏 산불이 날 때마다 잘 다뤄왔거든요. 이곳으로 닥칠 가능성이 없다는 걸 알지만 만약을 대비해 준비는 해놨습니다.]
- '별일 없을 텐데 꼭 대비해야 하나'라는 반응
- 그런데 설마 했던 별일이 일어났다
- 한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딕시(Dixie) 산불
- 8월 4일 플루머스 카운티 그린빌 마을
- 딕시 산불 최대 피해 마을
- 19세기 금광이 발견돼 조성된 유서 깊은 마을
- 잿더미로 변한 150년 골드러시 역사
[잭 로메로 (36세) / 그린빌 실향민 : 전기도 없고, 물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모든 게 사라졌어요. 뭘 해야 할지, 어디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위성으로 본 그린빌의 산불 피해
- 2018년 10월 31일 2021년 8월 9일
- 화마가 앗아간 주민 800명의 삶의 터전
- 딕시 (Dixie) 캘리포니아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산불
- 서울(605㎢)의 3배 넘는 2천㎢ 피해
- 소방관 5천 명 이상 동원
- 현재 전체 산불의 21% 진압
- 미국 전국합동화재센터(NIFC) "(8월 8일 현재)올해 미국 전역에서 산불 3만9천여 건 발생해 14,328㎢ 피해"
- 서울의 24배 면적 산불 피해
#캘리포니아_'딕시 산불' #서울_면적_3배_이상_피해 #Dixie_Fire
[storyline]
The Dixie wildfire, which started in northeastern California, USA, burned three times the size of Seoul. In particular, the town of Greenville, famous for the gold rush, suffered the most damage.
YTN 방병삼 (bangbs@ytn.co.kr)
화면제공 : MAXAR TECHNOLOGIES · Dixie Fire Incident Com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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